대신證 “SK하이닉스, 하반기 영업이익 1.1조…하향 조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신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1조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조6,000억원, 1조1,000억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3분기 서버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고객사의 평균 D램 재고는 5월 4~5주에서 8월 7~8주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특정 클라우드 서버 고객사의 재고는 같은 기간 6주에서 13주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서버 투자가 감소하며 엔터프라이즈 주요 서버 공급 Dell(점유율 14%), HPE(12%), Inspur(9%), 화웨이(7%) 등의 3분기 출하량 하락이 예상된다”며 “모바일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6%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예상보다 모바일 DRAM 재고 소진이 늦어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에 대한 기대감도 예상을 하회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낸드 시장 수요는 견조하나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중”이라며 “경쟁사의 상반기 신규 증설 물량이 하반기 본격 출하되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낸드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클라우드 고객사의 D램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D램 공급사의 증설 지연으로 수급상황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2021년 2분기 D램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 출시
- 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