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스노우피크 어패럴’ 유통망 확장…올 9월까지 22개 매장 추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버추얼텍의 자회사 데브그루가 전개하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추얼텍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오는 9월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인천터미널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의정부점 등을 포함한 약 22개 매장의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6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2월 론칭된 어반 라이프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다.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론칭 이후 반년도 안 돼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아 타임월드, 현대 신촌 등 주요 백화점 20여 곳에 매장을 오픈하며 안정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태백, 충장로, 구미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픈한 대리점들이 초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이 3차례 이상 리오더 주문이 들어갈 만큼 큰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까지 추가 매장 입점이 완료되고 나면 유통망 확장과 함께 의류 업계 하반기 매출의 60~70% 비중을 차지하는 가을·겨울(FW)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정통 스포츠와 아웃도어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웨어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자사 브랜드도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들의 모든 일상 생활 씬을 대변할 수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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