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흑자전환·연매출 1조원 목표 부각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0-08-18 10:09:36
수정 2020-08-18 10:09:36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흑자 전환 소식에 상승세다. 여기에 신용구 대표이사가 3년 내 매출 1조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에 따른 샤오미 생태계 안착 기대감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3.05% 오른 98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1,4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34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추진하는 수천억 원대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고 샤오미와도 새로운 플랫폼 사업도 구상하는 만큼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국테크놀로지는 3년 내 연 매출 1조원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이 급물살을 타는 것도 샤오미 총판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출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잊히지 않게, 지워지지 않게: AI 시대의 문화다양성
- 2'봄꽃 대향연'…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개막
- 3부산시립시민도서관, '2025 원북 시민 독서릴레이' 운영
- 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내주 오사카 '한국의 날' 행사 참여
- 5'공금 유용 의혹' bhc 박현종 전 회장 검찰 송치
- 6전광훈 목사 주축 대국본, 국힘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비난
- 7이틀째 '험지' 민심 공략하는 이재명…경남서 '경청 투어'
- 8이준석 "국힘, 대표·후보 내쫓기 전과 4범…이제 개혁신당으로 승부하자"
- 9서울 한 초등학교서 학생 등 10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 10이태원 유족 "경찰 집회방해로 다쳐" 손배소 2심도 패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