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證“삼성화재,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삼성화재에 대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투자수익률 확대로 2Q 호실적 시현했다”며 “하반기에도 경상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화재의 2분기 순이익은 2,693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며 “손해율 하락과 사업비율 안정으로 보험영업적자 규모는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900억원 내외로 줄었고, 투자영업이익 역시 주식 및 부동산 펀드 등 매각 이익이 더해지며 1분기 대비 약 500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3분기 폭우로 인한 손해액 증가가 예상되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요율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자보 손해율 하락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신계약 매출경쟁 완화로사업비율 역시 안정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악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업종내 수익성 경쟁구도 하에서 우수한 효율성지표 관리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 매력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