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급락…2,280선 붕괴
원화 가치 약세…원달러 환율 1,186.9원 마감
개인 1조 매수에도 기관·외국인 ‘팔자’ 못버텨
코로나 재확산 공포·연준 부정적 경기 전망 악재
삼바, SK하이닉스 제치고 코스피 시총 2위 등극
코스닥,외인·기관 매도세 3.37% 급락…800선 붕괴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주식시장을 뒤덮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 넘는 급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300선이 붕괴 됐습니다.
개인이 1조112억원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2,765억원)과 기관(-8,170억원)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장 코스피 지수는 3.66% 급락한 2,274.22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재확산 우려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일 발표된 미국 연준 의사록의 부정적 경기 전망과 미중 회담 불확실성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셀트리온만(0.33%)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 종목 등 일부 의약품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한달만에 70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개인이( 3837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1,972억원)과 기관(1,720억원)의 동반 매도 공세에 3.5% 급락한 789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원화 약세)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186.9원에 마감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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