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코스모신소재에 NCM증설 이송설비 공급…“2차전지 시장 진출”

증권·금융 입력 2020-08-21 10:34:24 수정 2020-08-21 10:34:2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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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디와이피엔에프(104460,대표이사 조좌진)가 2차전지 원료 제조 전문 코스모신소재(005070,대표이사 홍동환)로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설비 증설 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억3,900만원 규모로,디와이피엔에프가 시공하게 될 PSC 장치는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NCM 양극활물질(LCO, Lithium Cobalt Oxide)의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주력 분야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의 공급망 확대를 위해 최근 2차전지 제조사 및 원료공급사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영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코스모신소재와의 공급계약으로 2차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기능성필름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당사의 생산설비 증설에 디와이피엔에프의 고도화된 이송설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주력 제품인 PCS설비를 바탕으로 새로 진출한 2차전지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해당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4차산업 시대의 주요 산업인 2차전지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확대를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디와이피엔에프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주 성과를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 994억원,영업이익 162억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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