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코스모신소재에 NCM증설 이송설비 공급…“2차전지 시장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디와이피엔에프(104460,대표이사 조좌진)가 2차전지 원료 제조 전문 코스모신소재(005070,대표이사 홍동환)로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설비 증설 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억3,900만원 규모로,디와이피엔에프가 시공하게 될 PSC 장치는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NCM 양극활물질(LCO, Lithium Cobalt Oxide)의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주력 분야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의 공급망 확대를 위해 최근 2차전지 제조사 및 원료공급사 등을 대상으로 꾸준한 영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코스모신소재와의 공급계약으로 2차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및 기능성필름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당사의 생산설비 증설에 디와이피엔에프의 고도화된 이송설비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주력 제품인 PCS설비를 바탕으로 새로 진출한 2차전지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해당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4차산업 시대의 주요 산업인 2차전지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확대를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디와이피엔에프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주 성과를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 994억원,영업이익 162억원을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