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입구역 역세권 입지 ‘로프트원’, 3040 직장인 수요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0-08-27 11:07:15 수정 2020-08-27 11:07:1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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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묵동에 들어선 '로프트원' 전경. [사진=파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이동성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안정적인 출퇴근이 보장되는 역세권 단지에는 수요자 쏠림 현상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27일 국토교통부의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현재 주택에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시설이나 설비 상향(42.6%)’, ‘직주근접 또는 직장변동(30.8%)’ 등이 가장 큰 이유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출퇴근을 고려해 이사했다고 응답한 가구는 지난 2016(20%) 대비 3년 만에 1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수요자들 사이에서 통근시간 단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집중된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통근에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개인 여가시간 및 취미활동에 투자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노린 상가나 편의시설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직장인 1인 가구에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태릉입구역 역세권 입지에 3040세대 직장인들을 위한 코리빙하우스 로프트원이 공급 중이다.

로프트원은 서울시 중랑구 묵동에 지하 4~지상 15, 전용면적 18~36, 도시형생활주택 248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총 298실로 조성됐으며 전체가 임대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을 도보 5분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 및 광화문을 3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차량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로프트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실거주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1층과 2층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서브웨이, 24시간 셀프세탁소, 병원, 약국 등이 입점해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에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한 원스톱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맞은편에는 올 하반기 롯데시네마 묵동점(가칭)이 개관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이마트 묵동점, 원자력병원, 서울의료원, 백병원 등이 가까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중랑 장미공원, 중랑천, 봉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유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 스터디룸과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룸 등에서 모임 및 파티를 즐기거나 업무 및 휴식이 가능해 타 단지 대비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컨시어지를 통해 예약하면 가족과 지인을 게스트룸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

 

퇴근 후 여유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15층 메인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필라테스, 명상, 요가클래스 등이 운영돼 입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와인클래스,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래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에는 전문 PT강사가 상주하고 있어 개인의 체형 및 성향, 운동 목적에 따른 운동법을 교육받을 수도 있다.

 

로프트원은 보증금 1,000만원과 월 임대료 51~57만원 수준이다. 한국감정원 6월 기준 서울 동북권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597000원이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은 물론 인근 대학교에 통학하는 대학생들도 주목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방 내부는 기존 오피스텔보다 50cm 높은 층고와 탁 트인 통유리창 설계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충분한 수납공간 외에도 로비 층에 있는 물품보관함(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공간을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도 선보여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구 및 각 층에는 CCTV를 비롯한 보안시설이 설비돼 있으며, 무인택배, 주차통제시스템, 24시간 경비로 주거 안전을 더했다. 특히, 4~5층은 여성 전용층으로 조성해 1인 여성 가구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보 10(지구대는 12) 거리 내에는 먹골파출소, 먹골지구대 등이 있어 일대 치안 유지는 물론, 입주민의 심리적 안정감도 높여준다.

 

건물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도 눈길을 끈다. 건물 외관에는 현대 캘리포니아 사이키델릭 팝 예술가인 스티브 해링턴의 대형 조형물인 ‘MELLO’가 자리해 아이콘 역할을 하고 있다. 내부에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아바프 엘리 수드브라크의 감각적인 프린팅 작품과 지오메트릭 아티스트인 아카시 니할라니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임대 관계자는 로프트원이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역세권 오피스텔을 찾는 젊은 직장인들과 인근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등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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