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 아파트 ‘고공행진’…“상승세 한계”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 20.2억 기록
정부 규제에도 3년새 3억원 가까이 상승
타워팰리스 전용 235㎡ 54억 돌파…최고가 경신
강북 지역도 고공행진…밤섬자이 20억대 진입

[앵커]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각종 고강도 규제에도 초고가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형 아파트의 고공행진 계속될 수 있을까요.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억7,154만원 올랐고, 2년 전보다는 3억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정부의 계속된 고강도 규제 대책에도 신고가 갱신이 이어진 겁니다.
4년 전 이미 15억원 선을 넘은 강남 지역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1억8,98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전용 235.7㎡는 지난달 54억2,500만원에 매매돼 올 7~8월 거래 물건 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강북 지역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이달 들어 처음 15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138.08㎡는 최근 20억6,000만원에 매매돼 처음 20억원 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싱크] 윤지해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고가 아파트는 정부가 작년에 12·16 대책을 내놨었잖아요. 15억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을 금지해놓은 상황이라서 사실 상승폭을 뚜렷하게 확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유동성이 제약돼 있다는 거죠.”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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