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포인트 남원' 유튜브 채널로 시민 맞춤형 정보 전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손은경 홍보담당자가 출연하는 '원포인트 남원' 코너를 통해 시정 소식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남원시 TV'는 그동안 문화, 관광, 예술, 축제 등 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지역민과 소통해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코너를 신설, '원포인트 남원'으로 명명됐다.

'원포인트 남원' 코너는 야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남원시 교통정보앱', 장마철 및 폭염 대비 시민 안전 수칙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다룬다. 또한, 재난 대비를 위한 정보와 같은 중요한 안전 사항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1분 내외의 숏츠 형식으로 제작돼 빠르고 간결하게 핵심 정보를 전달하며, 현장 영상을 삽입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최신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손은경 홍보 담당자는 시정 소식에 누구보다 밝은 홍보팀 공무원으로 직접 기획부터 출연까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안순엽 기획조정실장은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기획조정실 내 홍보전산과가 조직개편돼 시 핵심사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유튜브 채널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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