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부담 '제로'…주거 복지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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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3 14:05:01
수정 2025-08-13 14:05:0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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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지원에서 내 집 마련까지
청년·신혼부부 위한 주거 복지 정책 확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을 위한 지원 정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전·월세 지원에서부터 내 집 마련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원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시비를 투입해 다양한 주거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내 집 마련 지원 정책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월 최대 16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월세),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가 구입 대출 잔액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내집마련) 등으로 청년 주거 복지망을 완성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45세의 청년과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청년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연 소득 950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대출잔액의 최대 3%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자격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 지원이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주거비 경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사항은 남원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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