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봉쇄로 대응한 선진국 후유증 커”

전국 입력 2020-08-28 20:57:12 수정 2020-08-28 20:57:12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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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극단적 봉쇄로 대응한 선진국이 그에 따른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28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선진국이 봉쇄 조치로 급한 불은 껐지만 코로나19를 깔끔하게 없애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3단계 거리 두기 시행을 최대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분기 중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대비 우수했던 것도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한국 경제는 2분기에 3.3% 역성장했지만 봉쇄조치를 취했던 미국, 독일, 프랑스 등보다는 덜 나빴습니다.


김 차관은 다음 달 중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금융·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예고했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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