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경쟁률 500대1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20-09-01 21:34:22
수정 2020-09-01 21:34: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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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열풍…온라인 시스템 마비·꽉 찬 객장
삼성 491대1·한투 366대1·KB 594대1 기록해
카카오게임즈,청약 경쟁률·증거금 최대 전망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인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흥행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개별 증권사 기준 경쟁률은 이미 SK바이오팜의 첫날 청약 경쟁률을 넘어 500대1을 돌파했고, 청약 증거금은 16조원 넘게 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공동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128만주)은 청약이 몰리면서 오전 시스템이 마비되 온라인 청약을 잠시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한국투자증권(176만주)의 경우 청약 서비스가 개시되기도 전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객장안이 꽉 차고 줄까지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약 491대1(증거금7조5,400억원), 한국투자증권은 약 366대 1(증거금7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청약 배정 물량이 가장 적은 KB증권(16만주/증거금1조1,400억원)의 경우 경쟁률이 593대 1 을 돌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31조원대 증거금이 몰렸던 SK바이오팜의 흥행을 카카오게임즈가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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