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청약 경쟁률 1,500대1 돌파…증거금 58조
증권·금융
입력 2020-09-02 17:30:11
수정 2020-09-02 17:30:1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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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경신했다.
2일 청약을 마감한 카카오게임즈는 개인 투자자 대상 청약이 경쟁률 1,500대1을 돌파했고, 청약 증거금 규모는 6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일 주관사 3개사에 접수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로 마감됐다. 증권사별 마감 기준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1,546.53대 1로 가장 높았고,KB증권은 1,521.94대 1, 삼성증권은 1,495.40대 1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최종 경쟁률이 1,500대 1을 넘어서며,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의 경우 5주(주당 공모가 2만4,000원) 정도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청약 증거금은 58조5,5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상반기 IPO 시장의 대어로 손 꼽힌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 30조9,899억 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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