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등 뉴딜관련주, 정책 수혜 기대감…동반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9-04 10:48:17 수정 2020-09-04 10:48:1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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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화솔루션,효성중공업, STX중공업 등 그린뉴딜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가 그린뉴딜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며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4일 9시55분 현재 한화솔루션 전 거래일 대비 11.38% 오른 5만900원에 거래중이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과 수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그린산업 분야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이와 함께, 국내 수소차 충전소 점유율 1위 업체인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65% 급등한 7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효성중공업은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STX중공업(20.27%), 유니슨(018000)(15.43%),씨에스윈드(16.67%)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펀드 등을 기반으로 유례없는 방식과 규모의 투자 방안을 내놓자 관련주들이 무더기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일(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1차 한국판 그린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정책금융에서 100조원, 민간금융에서 70조원을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그린 뉴딜이 포함된 산업·중기·에너지 부문의 예산을 전년 대비 22.9% 늘렸고,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2조4,000억원, 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1조3,000억원 등의 예산을 배정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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