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재실사 고수…‘아시아나 노딜’
경제·산업
입력 2020-09-04 20:05:28
수정 2020-09-04 20:05:28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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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협상이 사실상 결렬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현산은 KDB산업은행에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이 정몽규 회장에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제안했지만 기존 ‘재실사 입장’를 고수해 사실상 협상의 여지가 사라진 셈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주 계약해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이후 아시아나에 대한 채권단 관리와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감자를 포함한 구조조정 방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협상 당사자인 금호산업과 현산은 이행보증금 반환 문제를 둘러싼 법정다툼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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