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두산솔루스, 7,000억원에 매각…새로운 대주주 스카이레이크”
증권·금융
입력 2020-09-07 08:52:45
수정 2020-09-07 08:52:4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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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두산솔루스의 최대주주는 ‘두산(특수관계자 8인 포함)’에서 ‘스카이레이크’로 변경될 예정”이라면서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기존 사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4일 두산솔루션이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매도인은 두산 및 특수관계자 8인, 매수인은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이다. 매각 지분은 52.93%이며, 매각 종료일은 10월 30일이다.
고정우 연구원은 “ 매각 금액은 총 6,985억원 규모로 주당 매각 가격은 4만3,143원으로 계산된다”면서 “특히 주당 매각 가격은 2021년 EBITDA(당사 추정치)의 약 16배 수준으로 추정되며, 동사를 포함한 대부분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범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단 주요 주주 변경에 따른 기존 사업(OLED소재·전지박 등)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OLED 소재 사업은 국내외 패널 고객사 다변화를 지속할 것이며, 전지박 사업은 유럽 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에 대해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심은 △4분기 유럽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초기 수율 △최대주주 변경 후 사업 전략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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