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코오롱모듈러스와 모듈형 음압병실 전략적 업무 협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성이엔지가 코오롱모듈러스와 모듈형 음압병실 및 선별진료소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음압병실과 임시 선별진료소를 보급한 경험에 기술력을 보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모듈형 음압병실은 양사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자체 개발한 양압기와 음압기를 활용하여 기류를 제어하고, 병실 내부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병실 옥상 및 유휴 공간에는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하여 자체 전력 생산 및 저장으로 탄소중립형 음압병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모듈러스는 다수의 모듈러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의 설계, 시공, 제조를 담당한다.
지난 6월 신성이엔지는 삼성서울병원에 스마트 임시 선별진료소를 보급하였다. 이동형 텐트 형식으로 양쪽을 모두 활용해 무증상자와 유증상자를 구분하고 의료진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종로구 보건소, 진천성모병원, 부산 BHS한서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에 양음압기 및 관련 설비를 납품하였으며, 강력한 태풍과 긴 장마에도 문제 없이 활용되고 있다.
코오롱모듈러스는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로 지난 3월 서울대병원에 모듈러 공법을 활용한 음압병동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30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동 설립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압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1위 클린룸 기술을 활용한 양음압기와, 모듈러 음압병동 건립 선두주자인 코오롱모듈러스의 모듈러 건설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리 인하기에 매력적"…볕드는 리츠 시장
- 반려동물 전문 보험社 나온다…시장 변화 '촉각'
- 금융지주 '자산 효율화' 가속…리스크 잡고 건전성 다진다
- 주담대 변동금리 전달比 0.07%p 하락…코픽스 8개월 연속 하락세
- 금투협·자산운용사 대표단, 북유럽 방문 '신규 기회 모색'
- 신한금융, 2030 청년 대상 '처음크루' 플랫폼 오픈
- KB국민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최대 2억원 신용대출
- 비비안, 박소혜 프로골퍼와 ‘잇츠 마이 핏’ 캠페인 영상 전개
- 엔에스이엔엠 “신사업·AI 기반 글로벌 엔터사업 본격 시동”
- 서부T&D,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SK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범물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에 대한 맞춤형 버스 운영
- 2대구 수성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 3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6월 ‘바이올린 김다미’ 무대 선보인다
- 4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
- 5우재준 의원, 국회서 대구 안경산업 진흥 도모 'K-아이웨어 브랜드 홍보관' 전시회 개최
- 6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여성가족재단 등 '졸속 추진' 반발
- 7인천 국제도시 외쳤지만…외국어 서비스 '공백'
- 8의정부시, '경전철' 적자 폭 눈덩이로 불어나
- 9부산항만공사, 송훈 신임 항만재생사업단장 선임
- 10진주시, ‘창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창업생태계 활성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