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점·PC방 줄폐업…코로나 직격탄
경제·산업
입력 2020-09-08 06:36:55
수정 2020-09-08 06:36:55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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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서울에서 문을 닫는 음식점과 PC방 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의 상가 수가 37만321개로, 1분기에 비해 2만1,178개(5.4%) 감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식이 줄면서 음식점은 3개월 동안 1만40개(7.5%)가 사라져 전 업종 중 가장 많이 줄었고, 편의점과 마트 등 소매업은 3,950개(3.1%), 인쇄소와 미용실 등 생활서비스업은 3,473개(5.1%) 줄었습니다.
감소 폭이 가장 컸던 것은 PC방과 유흥업소 등이 속한 관광·여가·오락업으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제한되며 10.8%(1,260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부동산114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에도 서울 상가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자영업자의 폐업이 이어질 경우 가계 부채, 공실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지원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제언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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