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월간 패션 브랜드 ‘M12’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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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매월 새로운 콘셉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신개념 패션 브랜드 M12(엠트웰브)를 론칭한다. 일반 패션 브랜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M12는 월마다 테마를 정해 그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시켰다.
CJ오쇼핑은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스타일의 상품을 적기에 제안하기 위해 M12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트렌드를 따라가기에 한 시즌인 3개월도 이제는 너무 길다는 의미다. 또한 계절에 관계없이 신상품을 선보이는 ‘시즌리스(seasonless)’ 트렌드의 일환이다.
M12의 브랜드 슬로건은 ‘Something you wait for’로 ‘매월 기다려지는 12번의 새로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패션 디자이너,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대상과의 협업을 통해 월마다 소비자들의 옷장을 새롭게 만들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월별 테마 선정은 철저한 고객 조사를 거쳤다. 9월은 ‘에코(ECO)’가 테마다. 오쇼핑부문은 레더라이크 소재의 후드 사파리와 팬츠, 데님 재킷을 오는 9일 오후 7시 35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사파리와 팬츠는 진짜 가죽의 느낌을 구현하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췄다.
10월 테마는 ‘디즈니’로,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야상, 맨투맨 티셔츠, 기모데님 등을 선보인다. 11월에는 ‘울(wool)’을 테마로 정해 고품질 소재의 코트 제품 등을 기획 중이며, 12월도 연말에 어울리는 테마와 상품을 준비 중이다. 오쇼핑부문은 9~12월 출시 상품을 1개 이상씩 구매하는 VIP 고객에게 내년 월별 대표 상품을 무료로 보내주는 정기구독권 이벤트를 이번 달부터 진행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사업담당 최요한 사업부장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했고 철저한 고객 조사 시스템을 거쳐 월별 테마를 선정했다”며 “M12가 패션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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