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폭락에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4.1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폭락에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2.42포인트(2.25%) 하락한 2만7,500.8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에 마쳤고, 대형 기술주 매물 폭탄에 나스닥은 465.44포인트(4.11%) 하락한 1만847.69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고점 대비 10%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현지시간 3일) 조정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6.73%, 5.41% 급락하는 등 4대 주요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가 모두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 마감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마친 테슬라는 무려 21%나 폭락하며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고평가 논란 속 S&P 500 지수 편입 불발과 잠재적 경쟁자인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GM(제네랄모터스)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판매가격 인하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3.01달러(7.6%) 떨어진 3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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