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美자회사 ‘안구건조증치료제’ 코로나19 치료효과 소식↑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자회사 리제넥스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지트리비앤티는 전 거래일보다 4.03% 상승한 3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마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자회사 리제넥스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에 유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미국생명과학부, 테넥시녹스빌대학, 위스콘신의과대학, 켄터키대학 등 8개 미국 연구 센터의 여러 기관 과학자 팀이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Thymosin beta 49(Tβ4)를 제안했다. Tβ4는 리제넥스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치료제 RGN-259의 주사제다.
연구원들은 Tβ4가 섬유소 용해를 유도하는 능력으로 인해 코로나19 환자의 혈관 확장, 저혈압 증가 등 브라디키닌 수치 상승 뿐 아니라 염증성 케모카인, 사이토카인 폭풍 등 전 염증 과정을 하향 조절시킬 수 있으며 이환율을 크게 줄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환율은 중증도와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제넥스는 이 안구건조증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 3차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에 대한 조성물 및 약학적 제형 특허,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 주요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조 클럽’ 한국맥도날드, 법인세 뭇매 맞자…역대 최대 기부금
- 2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3"인기 검증 IP 잡아라"…직접 드라마화 뛰어드는 웹툰 기업들
- 4새해 OTT 콘텐츠 경쟁 치열…“공중파 제휴·해외 수상작 출시”
- 52조 수주 잭팟 터트린 삼성바이오…“미래 먹거리는 ADC”
- 6통신3사, 멤버십 혜택 축소…VIP 기준은 상향
- 7코레일, '철도-항공' 연계 강화…"역·항공사 지속 추가"
- 8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9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