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9월 선물옵션 만기 무난히 소화…코스피 0.87%↑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9월 선물옵션 만기일 맞이한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은 카카오게임즈는 따상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5위로 단숨에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전일 대비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4,72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6억원과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25%), 화학(1.76%), 기계(1.30%), 운수창고(1.25%)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91%)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37%), 삼성바이오로직스(0.66%), NAVER(0.99%) 등 대부분이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1개였고 내린 종목은 232개였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텍, DB하이텍1우, KG동부제철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14.83포인트(1.71%) 상승한 884.3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53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과 5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63%), 유통(2.49%), 정보기기(2.38%) 등이 오른 반면 운송(-0.95%), 출판·매체복제(-0.46%), 통신서비스(-0.13%) 등이 내렸다. 식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0.19%)를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3.55%)와 씨젠(3.72%), 알텐오젠(1.35%)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974개였고 내린 종목은 298개였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카카오게임즈, 싸이토젠, 텔레칩스, 에코바이오, GV, 성우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0원(0.35%) 내린 1,1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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