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사자’…1%대↑ ‘2,400 재탈환’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금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1%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장과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순매수세로 방어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2,427.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90% 상승한 2,418.33로 출발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76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2억원 969억원 순매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7.62%)·운수창고(+2.22%)·전기전자(+2.03%)·통신(+1.92%)·철강금속(+1.84%)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음식료품(-0.51%)·의약품(-0.49%)·서비스(-0.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2.37%)·SK하이닉스(+2.04%)·삼성바이오로직스(+0.26%)·LG화학(+0.99%)·현대차(+4.96%)·삼성SDI(+1.51%)·현대모비스(+2.88%)·기아차(+4.96%) 등이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고, NAVER(-0.98%)·셀트리온(-0.84%)·카카오(-1.45%)·넷마블(-1.0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금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별 종목(한도종목) 중 SK텔레콤·KT·대한항공·제주항공·스카이라이프 등을 주로 순매수했고, 기관은 개별 종목 중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삼성SDI·기아차 등을 주로 사들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894.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0.67% 오른 894.38로 출발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02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과 1,2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 및 목재(+8.23%)·운송장비 및 부품(+4.53%)·화학(+2.56%)·음식료 및 담배(+2.43%)·기계 및 장비(+2.32%) 등은 상승 마감했고, 디지털콘텐츠(-3.08%)·정보기기(-1.06%)·출판 및 매체복제(-0.89%)·제약(-0.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씨젠(+0.20%)·에이치엘비(+5.43%)·제넥신(+0.35%)·케이엠더블유(+0.35%)·에코프로비엠(+2.74%)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0%)·카카오게임즈(-9.00%)·셀트리온제약(-2.05%)·펄어비스(-0.74%)·휴젤(-3.6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금일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며 “일부 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 및 NVIDIA의 ARM 인수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장비 업종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도 우호적이었다”며 “특히 지난주 낙폭이 컸던 중국 증시와 함께 미국 시간 외 선물이 M&A 관련 이슈에 기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하회해 재확산 정점 통과 기대감이 유입됐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2단계로 완화돼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환여건도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순매수가 증시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외국인 및 기관 합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는 1,600억원 이상으로 코스피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코스닥은 코스피와 대조적으로 외국인 및 기관 동반 1,900억원 규모 순매도 이어졌지만,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해 약 0.6% 상승하며 890선 돌파했다”며 “업종별로는 IT부품과 IT하드웨어가 각각 1.42%, 0.8%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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