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50만주 미만 우선주 28일부터 단일가매매
증권·금융
입력 2020-09-14 17:46:30
수정 2020-09-14 17:46: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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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거래소는 상장주식 수 50만주 미만 우선주에 대한 매매 체결방식을 오는 28일부터 단일가 매매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가 발표한 ‘우선주 관련 투자자보호 방안’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기준으로 상장 주식 수가 50만주 미만인 우선주 종목은 정규시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부터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기존 10분 주기 단일가 매매를 적용 중인 저유동성 종목 등도 상장 주식 수 50만주 미만 요건에 해당하면 30분 주기 상시 단일가 매매를 적용받는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단일가 매매 적용 대상 종목은 KG동부제철우, 현대건설우, SK네트웍스 등 등유가증권시장 30종목, 코스닥 1종목 등 총 31종이다. 다만, 최종 대상 종목은 25일 기준 상장주식수를 평가해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우선주가 유통주식 물량이 적은 탓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요동칠 수 있는 점을 염두해뒀다”며 “가격 괴리율 요건 신설 등 투자자보호 관련 다른 추진과제는 시스템 개발 일정에 맞춰 올해 12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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