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기대감과 기술주 상승에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8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대형 기술주 상승에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69포인트(1.18%) 뛴 2만7,993.3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2.57포인트(1.27%) 상승한 3,383.54에 마쳤고, 대형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은 203.11포인트(1.87%) 오른 1만1,056.65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4일)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로부터 영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ARM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인수금액은 400억 달러(약 48조원)로 올들어 가장 큰 M&A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5.82%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등 기타 반도체 업체의 강세가 이어졌다. 4대 주요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와 테슬라 역시 상승했는데, 특히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3%, 12.6%의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연말 내 긴급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수출 재개 예고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7센트(0.2%) 내린 3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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