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기대감과 제조업 지표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2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기대감과 제조업 경기 회복 소식에 기술주 위주의 상승을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0081%) 상승한 2만7,995.6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7.66포인트(0.52%) 오른 3,401.20에 마쳤고, 대형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은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만1,190.32에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현지시간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FOMC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사실상 2%의 고물가를 장기간 용인한다는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선언한 뒤 처음 열리는 정례회의로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 속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제조업 경기도 빠른 회복세를 이어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3.7) 대비 13.3포인트 상승한 1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7.0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경기회복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에 4대 주요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와 테슬라, 넷플릭스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12%넘게 오른 테슬라는 7.18%나 급등했다. 반면 시티은행 등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연말 내 긴급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북상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02달러(2.7%) 뛴 3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생산적 금융' 압박에…은행권, 기업금융 어쩌나
- 보험업계, 상생기금 300억 조성…무상보험 지원
- 첫돌 만에 급성장 우리투자證…IPO·위탁매매도 시동
- 보험사 건전성 '경고등'…홈플 여파로 메리츠 직격탄
- BNK금융,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중앙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 지오스토리, 정부사업 파트너 선정…'HCMI 맵 개발 사업' 참여
- 에이엘티, 자체 AI 플랫폼 '마이넷'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캔버스엔, 인수 주체는 자본잠식社 오너…딜 성사 '불투명'
- KB증권, 가족돌봄아동 지원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진행
- 한투운용, 엔비디아 편입한 ACE ETF 2종 추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천년고도 경주에서 만나는 이색 북크닉. . .경주시립중앙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운영
- 2경주시, ‘2025 한국정책대상’ 최우수정책상 수상
- 3영천시의회, 부산 봉산마을 빈집활용 우수사례 벤치마킹
- 4피해자 보호 실효성 높인다…"성남시의회, 학폭 대책 토론"
- 5대구광역시, 대구 청춘들의 특별한 만남. . .‘청춘 만남 축제’ 개최
- 6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사업, 불황 속 숨통 틔우다
- 7대구시, 국토부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선정…미래항공산업 중심지 도약
- 8경북 한우, 홍콩 수출 본격화...현지 TV 통해 우수성 알려
- 9경북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선정
- 10달성군, 스마트폰 사용조절 프로그램 참여 단체·기관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