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자회사 ‘오에스피’, 펫푸드 브랜드 베트남 첫수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오에스피가 자체 브랜드 ‘내추럴 시그니처(Natural Signature)’제품의 첫 수출에 성공했다.
오에스피는 자체 펫푸드 브랜드인 내추럴 시그니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은 자체브랜드 ‘시그니처’ 런칭 이후 첫 수출이다.
수출 제품은 강아지용 펫푸드 3종과 고양이용 펫푸드 2종으로 총 8.6톤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추럴 시그니처는 HACCP 인증, USDA-NOP 인증, FIPA 인증을 모두 받은 유기농 원료로 제조한 오가닉(ORGANIC) 제품이다.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 품질을 인정받아 빠르게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펫푸드 시장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의 한국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향후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구체적인 수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베트남에 추가 선적이 예정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칠레 바이어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지난 1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빠르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수출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이미 여러 국가 바이어들과 긍정적인 협상이 오고 간만큼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에스피는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며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