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 최대주주 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지웰이 강세다.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이지웰은 전일 대비 16.56% 오른 8,8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웰 최대주주는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간사 삼일PwC가 맡았다. 이지웰 최대주주는 김상용 이지웰 이사회의장으로 20.72%(특수관계인 포함시 22.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지웰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관련 업계에서 약 5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택적 복지시장은 공공기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 수요처다. 시장 특성을 고려해 1000대 기업 및 계열사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하고 있다.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이 가능한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처럼 인터넷 복지 쇼핑몰이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장례, 웨딩, 출산, 렌탈 등 각종 생활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공공복지사업과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5년 사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었다.
IB업계는 생활 밀접형 플랫폼 업체가 이지웰을 인수했을 때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몰에 제품 소싱하는 것뿐만 아니라 복지포인트 활성화 측면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2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3美 공장 건설이 답일까…셈법 복잡해진 국내 철강업계
- 4"이번엔 팔릴까"…'몸값 4조' SK해운, HMM 우선협상자 선정
- 5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6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7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8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9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10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