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티움바이오, 점진적인 가치 재평가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티움바이오에 대해 “미충족수요가 높은 난치질환이나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개별 후보물질들의 우수한 상업성이 기대된다”며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윤·진홍국 연구원은 “SK케미칼 R&D센터에 근무하던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스핀오프한 회사라는 점에서 티움바이오의 기초연구 및 후보물질 탐색·개발 역량은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회사는 현재 회사는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후기임상에 진입하기 전 조기에 기술이전 하는 것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유럽 2상을 준비 중인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이라며 “국내에서는 올해 자궁근종을 타깃으로 지난 5월 식약처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했고, 내년부터는 전임상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3개의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이미 기술이전과 시판허가의 경험이 다수 있는 만큼 내년에 개시될 파이프라인의 초기 안전성 평가와 예비 효능 데이터가 긍정적이라면 조기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희귀의약품 지정이 가능한 약물들이기에 개발단계에서의 인센티브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에 대해서는 “초기 임상 결과, 동일한 기전의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PK profile을 보여 하반기 기술수출 또한 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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