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 텐센트社와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글로벌 음원 시장 공략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드라마 ‘청춘기록’ OST가 한한령에도 중국 음원사이트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주연 박보검, 박소담/연출 안길호/극본 하명희/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OST 음원들이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엑소 백현이 부른 ‘청춘기록’ 세 번째 OST ‘나의 시간은’은 발매 직후 QQ뮤직 메인페이지를 장식하고 수천 개의 댓글 반응을 얻으며 중화권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어 스트리밍, 공유, 다운로드 데이터 합계를 집계한 종합 신곡 실시간 차트에 블랙핑크와 나란히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30일 이내 발표된 모든 신곡을 대상으로 집계되는 종합 차트인만큼 매우 좋은 성적이다.
이외에도 ‘청춘기록’ OST인 세븐틴 승관의 ‘Go’와 청하의 ‘You’re In My Soul’도 QQ뮤직 음원 차트 50위권 안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 음원 중에서는 국내 정상급 인기 아이돌의 곡을 포함해 총 10여 곡만이 해당 차트에 오른 가운데 드라마 OST 음원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급 중인 ‘청춘기록’이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방영되지 않고 있음에도 OST 음원만으로 현지 최대 음원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음반 시장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발산하고 있다.
앞서 팬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텐센트 뮤직)과 ‘청춘기록’ OST 앨범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QQ뮤직은 텐센트 뮤직이 운영하는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 뮤직과 2017년부터 여러 흥행 드라마 OST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향후에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음반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담은 작품. 스타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 주연으로,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의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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