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기술주 폭락에 뉴욕증시 하락…나스닥 3.02%↓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 폭락에 반등 하루만에 또 다시 급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만6,763.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마쳤고, 대형 기술주 폭락에 나스닥은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만632.98에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22일) 장 마감 후 열린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내용이 발표되며 테슬라의 주가가 10.34% 급락 마감했다.
테슬라가 중국산 부품에 부과되는 고율의 관세에 대해 불법적이라며 미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현지시간 23일) 미 법무부가 소셜미디어 업체들의 면책특권을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의 급락이 심화됐다.
이에 4대 주요 기술주 MAGA(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가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4.19%, 4.13% 하락했고, 최근 사기 의혹에 휩싸인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는 반등 하루만에 25.82% 폭락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재고 감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13센트(0.3%) 오른 3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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