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공세에 2,270선 후퇴…코스닥 4.33%↓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 공세에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이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배터리 데이 기대감 소멸, 니콜라 창업자 사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의 정책 무게중심 변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연준의 추가 부양책 부재가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는 1.11% 하락 마감했고, 오후 4시(국내시간) 기준 상해종합 지수와 홍콩항셍 지수는 각각 1% 중반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일 대비 60.54포인트(-2.59%) 떨어진 2,272.70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3,53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1억원과 1,53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5.61%), 의약품(-5.41%), 운수장비(-3.79%), 철강금속(-3.56%) 등이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8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37%), NAVER(-0.84%), 삼성바이오로직스(-4.54%), LG화학(-3.02%)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6개였고 내린 종목은 831개였다. 보합은 9개 종목이다. 한화솔루션우, 태영건설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36.50포인트(-4.33%) 급락한 806.9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85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과 1,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종이·목재(-5.94%), 기타서비스(-5.46%), 일반전기전자(-5.31%), 디지털컨텐츠(-4.96%) 등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4%), 씨젠(-4.45%), 에이치엘비(-5.32%), 알테오젠(-8.39%)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1개였고 내린 종목은 1,197개였다. 보합은 34개 종목이다. 케이피엠테크, 루미마이크로, SCI평가정보, 우리기술, 오르비텍, 한일진공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0원(0.71%) 오른 1,1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 주도주가 글로벌 증시와 함께 조정 받고 있으며, 성장주 내 옥석 가리기와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업종 내 손바뀜이 발생하는 구간에서는 펀더멘탈이 양호하고 사이즈별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주와 소형주의 평균 수익률이 지수 전체 수익률 대비 모두 양호한 업종 중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IT가전, 유틸리티 등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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