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LG생건, 2021년 영업익·순익 추정치 상향 조정”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 호조와 실적 개선이 추세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LG생활건강의 202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2%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박하경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3분기에 코로나 영향이 무색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3,120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인 3,12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 하락이 1.3%p에 그치고 생활용품 부문 수익성이 3.2%p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도 전년과 유사한 15.8%에 달할 것”이라며 “전년도와 비교할 때 부문 별로는 화장품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790억원, 생활용품은 60% 급증한 730억원, 음료 부문은 10% 증가한 6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회복력이 가장 빠르다”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LG생건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겠지만, 한국 면세점 산업이 중국의 대형 따이공(보따리상) 위주로 회복하고 있고 중국 최대 성수기를 맞아 LG생건 화장품도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 시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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