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증가에도 추가 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1.8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10포인트(1.51%) 오른 2만7,584.0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3.14포인트(1.61%) 상승한 3,351.60에 마쳤고, 대형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은 203.96포인트(1.87%) 오른 1만1,117.53에 마감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주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5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뉴욕주 뿐만 아니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21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재급증에도 증시는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현지시간 28일) 미국 한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 하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은 그동안 나온 소규모 경기 부양책들을 모아 총 2조 4,000억 달러(약 2,800조원) 규모의 부양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백악관과 집권 공화당은 추가 부양책 규모가 2조 달러를 넘어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1조 5,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 사이의 부양책이 타결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35센트(0.9%) 오른 4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 헥토파이낸셜, 열매컴퍼니 STO 결제 솔루션 제공
- 세니젠, 박정웅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