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예금금리 0.81%·대출금리 2.63%…석달 연속 최저
증권·금융
입력 2020-09-29 12:34:19
수정 2020-09-29 12:34:19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1%로, 7월보다 0.01%포인트 더 낮아졌다. 6월 0.89% 이후 석 달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8월 새로 가입한 정기예금 가운데 84.3%의 금리가 0%대였고, 대출금리도 2.70%에서 2.63%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87%에서 2.80%로 0.07%포인트 내렸고 대기업 대출금리도 2.55%에서 2.48%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가계 대출 금리도 2.62%에서 2.55%로 0.07%포인트 떨어졌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폭은 0.06%포인트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예대마진은 1.82%포인트로 7월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 0.87%, 2.92%로 7월과 비교해 각 0.04%포인트, 0.06%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외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도 지난달 0.03%∼0.11% 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많게는 0.14%포인트(상호저축), 적게는 0.02%포인트(신협) 떨어졌다./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카드, 국내 체류 외국인 전용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출시
- 대신증권, 1분기 영업이익 388억원…전년 대비 46.9%↓
-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기부신탁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토스뱅크, 영국 BBC 'Common Good' 캠페인에 아시아 기업 최초 참여
- 덴티스, 베트남 법인 공식 출범…동남아 공략 본격화
- 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
- 신세계, 백화점 매출 반등+면세점 시내점 수익 개선-NH
- 농협은행, 신보·기보와 2조6000억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 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전략산업·딥테크 기업 육성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