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서머리-10월5일]고용지표 부진하나 부양책 기대감에 하락폭 제한

미 증시는 트럼프 코로나 감염과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으나 부양책 기대감 유입되며 하락폭은 제한된 모습으로 마감. (다우지수 -0.48%, 나스닥지수 -2.22%, S&P500지수 -0.96%, 러셀2000지수 +0.5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08%)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미열과 기침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저녁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을 지낼 예정이라고 밝힘. 대선을 한달 앞두고 터져나 온 대형 변수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으로 선거 불확실성이 더 커졌으며, 시장 변동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66만1,000개 증가해 전월대비 크게 둔화됐으며, 시장 예상치도 크게 하회. 실업률은 전월 8.4%에서 7.9%로 0.5%p 하락해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노동참여율이 전월대비 0.3%p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됐음. 웰스파고 사라 하우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참여율 하락은 향후 고용시장 전망에 나쁜 소식임에 틀림없다"면서 "노동자들이 고용시장에 끼지 못하면 전반적인 회복이 지체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음.
다만,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양책 협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낙관적 견해를 밝힘. 펠로시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도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추가 경기 부양책이 통과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코로나19 불확실성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여파 및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등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7달러(-4.31%) 하락한 37.05달러로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술장비,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복합산업,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애플(-3.23%), 마이크로소프트(-2.95%), 아마존(-2.99%), 페이스북(-2.51%), 알파벳A(-2.17%), 넷플릭스(-4.64%) 등 주요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으며, 테슬라(-7.38%)도 큰 폭 하락. 반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이 부양책에 포함되거나 혹은 별도 법안으로 조만간 도입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아메리칸항공(+3.34%),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2.36%) 등 주요 항공 업체들이 상승.
[제공=더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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