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1시간만 증거금 2.7조 몰려

증권·금융 입력 2020-10-05 19:53:59 수정 2020-10-05 19:53:5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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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5일 청약 개시 한 시간 만에 증거금이 2조원 이상이 모였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10시 4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 청약을 개시했습니다.


오전 11시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21.49대 1을 나타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36.55 대 1, 28.90 대 1로 집계됐습니다. 


1시간만에 청약 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증거금은 4사를 합쳐 약 2조7,000억원 규모입니다. 앞서 공모주 청약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게임즈는 일반 청약 첫날에 증거금 약 16조4,000억원을 모집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3만5,000원을 확정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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