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코트라와 美 아마존 라이브 첫 방송 진행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클리오가 코트라(KOTRA)와 손잡고 미국 아마존 첫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코트라가 미국 아마존에 입점되어 있는 국내 핵심 브랜드를 선정해 언택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마존라이브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클리오의 자연주의 브랜드 구달(goodal)의 청귤 비타C라인 4종 제품인 세럼, 토너패드, 아이크림, 아이패치가 소개된다. 청귤 비타C 세럼은 ‘2주 잡티 이별 세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겟잇뷰티 뷰라벨 미백에센스 1위를 비롯 리뉴얼 제품 포함 뷰티 어워드 16관왕을 차지한 올리브영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최근 일본 및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플러스.[사진=클리오]

방송 인플루언서는 ‘리락코코(Rilaccoco)’로 유트브 구독자 33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다. 리락코코는 미국 교포 출신으로 ‘한국 사는 교포의 워킹 라이프 브이로그(Vlog)’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포로서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영상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뷰티팁과 제품들을 소개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클리오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미국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클리오는 2019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아마존과 같은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기초 브랜드 구달을 시작으로 연말부터 미국 디지털 마케팅 확장을 본격화한다. 실제로 2020년 9월 구달 브랜드의 아마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상황이다. 

클리오 관계자는 “코트라가 지원하는 아마존 라이브 방송의 첫 K-뷰티 무대에 구달 브랜드가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미국 언택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아마존의 대표 K-뷰티 기초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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