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코로나 확산 우려까지…나스닥 0.4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 공포와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줄어들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포인트(0.069%) 내린 2만8,494.2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33포인트(0.15%) 떨어진 3,483.34에 마쳤고,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역시 54.86포인트(0.47%) 하락한 1만1,713.87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5일) 유럽발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시장을 짓눌렀다. 프랑스 정부는 17일자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파리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키로 했다. 영국도 런던 지역을 대상으로 실내 모임을 금지하는 추가 제한 조치가 내려졌고, 독일 역시 술집 야간영업 금지와 개인 모임 제한 등을 강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를 위해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거부한 바 있는 1조8,000억 달러(약 2,070조원)을 넘어서는 부양안을 지시하며 부양책이 대선 전에 통과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시장의 투심을 다시 살리지는 못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유럽 재봉쇄 우려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센트(0.2%) 내린 4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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