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삼성 ‘SAFE 포럼’ 참가…파운드리 IP 솔루션 제공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가 오는 28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세이프 포럼’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SAFE 포럼’은 삼성전자의 검증을 마친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직접 반도체 제품 설계·생산에 필수적인 △IP(설계자산) △EDA(전자설계자동화) △클라우드 등 각 분야별 솔루션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보다 효율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게 마련된 자리다.
칩스앤미디어는 IP 파트너 프로그램 협력사로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디오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삼성전자 파운드리 IP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 칩스앤미디어의 IP는 성능, 면적, 전력 소비량, 대역폭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의 더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 칩스앤미디어는 GPU(Graphic Processing Unit) IP로 잘 알려진 영국의 Imagination Technologies와 협업하여 클라우드 게이밍 서버를 런칭하는 스페셜 세션을 가진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SAFE 프로그램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하여 칩스앤미디어의 설계자산을 전달하는 것이 최신 기술 동향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시스템반도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8년 3월 ‘SAFE’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반도체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이프 포럼’에는 고성능컴퓨팅(HPC),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기업 관계자 수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세션을 온라인으로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5개 지역에 선보인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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