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이익 전망치 하회…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 관련 증설 인력 충원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인해 늘어난 판관비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2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2,746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565억원을 기록했다”며 “4공장 관련 증설 인력 충원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3분기 판관비가 1년 새 20% 늘어난 302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익은 시장 전망치를 1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 8’의 유럽 승인으로 유입된 마일스톤의 영향으로 2,360억원의 매출액과 6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높은 가격의 제품이 쏠렸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낮지만 공장 가동율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성장한 62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3공장의 가동율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확대와 CMO 수주 계약 파트너사인 GSK /VIR의 코로나 항체 3상 데이터 발표가 예정된 만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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