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최대 실적 달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B금융투자는 27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9억원과 1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1%, 4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TV라인 본격 가동과 갤럭시 노트 20, 아이폰 12 등 신규 플레그쉽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가동율 상승으로 OLED 부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모바일용 부품(스마트플렉스&이노플렉스) 실적이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실적은 하반기 큰 폭으로 개선돼 올해 연간 실적은 2019년과 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어 연구원은 “내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에 따른 기존 스마트플렉스 아이템의 확장 적용 노력으로 OLED 성장 이외에 또 하나의 성장 축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4,048억원, 영업이익은 41.2% 성장한 632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최근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중소형주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현 주가 PER은 13.5배, 8.9배(2021E)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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