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3분기 실적 발표… 전년比 영업익 10%↑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1억원과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10%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 선적이 지연되며, 9월 매출이 10월로 이연됐다”며 “이를 반영하면 전년대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사업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달러 강세 영향 등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센스는 현재 R&D 역량 강화를 통한 차세대 기술 확보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경상개발 비용으로 연속혈당 측정기와 코로나19 항체 측정기 개발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 제품 군의 매출 성장을 통해 전사이익을 증가시키며, 차세대 기술 연구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연속혈당 측정기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현재는 연구자용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 단계가 완료되면 내년에 허가용 임상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연초 계획보다 임상 스케줄이 지연됐으나, 내년에 본임상 진행과 생산시설 투자를 하며 상업화 준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독 정상회담…李대통령 “분단 극복 경험 공유해달라”
- 2업비트·빗썸,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전망은 '안갯속'
- 3안동병원, 의료계 최초 '면접 없는 채용'…신규 간호사부터 적용
- 4크리스마스 케이크가 50만원?…편의점엔 4000원짜리 '가격 양극화'
- 5"연말 여행 떠나요"…항공업계 '블프' 맞아 특가 이벤트 진행
- 6이재명 대통령, G20서 ‘AI 시대 국제협력’ 비전 제시 예정
- 7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변경상장…삼성에피스홀딩스 분리
- 8한-필리핀 해양대화…"해상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 9SSG닷컴, 해수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 참가
- 10'청정 갯벌의 선물'…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