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 빅데이터 구축해야”

[앵커]
어제(5일) 코로나19로 급변한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적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경영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 온라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소상공인의 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바뀌며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소상공인에게는 빅데이터가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되면서 각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들이 창업하고 성장하고 성공 못했을 때 재기해야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관련되는 매출 등 정보를 수집, 분석해서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지 정보와 컨설팅 부분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공적 정보로 만들고 공유해야 한다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공적 정보로 만들어서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하고, 플랫폼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해야 한다”며 “의사결정 해결 위한 알고리즘-빅데이터 순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회에서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를 공유해야 소상공인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데이터 수집 및 공유 역할이 이뤄져야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소진공의 상권정보시스템도 더 고도화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소진공은 상권정보시스템의 사용자 환경(UI) 개선과 비회원 접근성 등 사용자 유용성을 위한 개편을 이달 말에 공개합니다.
정부 정책방안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예산 중 상권분석 등 관련해 33억 원 정도로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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