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국민 대상 '제15회 금융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금융감독원은 12일 전국민 대상 '제15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과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 231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자는 개인 138명, 단체 24개 등 총 162명이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협회장, 수상자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당일 행사장에 오지 못한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인이 중요하게 생활하는 3대 생활분야가 예전에는 의식주였으나 지난해 처음 금융이 의류를 밀어내 식주금이 됐다"며 "코로나19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금융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권과 금감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온라인 작품전시회 형식으로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작품을 1사 1교 금융교육 등 학교 금융교육과 금융교육 강사, 교사 연수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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