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박성은 부사장, 친환경산업부문 훈장 수상”

증권·금융 입력 2020-11-13 14:36:32 수정 2020-11-13 14:36:32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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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엔바이오니아 부사장(1열 우측 두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1열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엔바이오니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습식공정 기반 첨단복합소재기업 엔바이오니아는 13일 열린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성은 부사장이 친환경산업부문 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기술 △친환경 제품 △친환경 소비 △저탄소 생활 실천 부문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단체 등에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소비 △친환경 생산 및 환경 기술 △친환경 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확산에 힘쓴 공적으로 총 11명이 포상을 받았다. (△훈장 1명 △포상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 환경부 장관표창 2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 중 박성은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보건학 박사이자 여성 기업인으로 환경소재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친환경 산업 부문에서 훈장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엔바이오니아의 CTO로 재직하면서 양전하가 부가된 고성능 정수용 여과 소재를 국산화함은 물론, 양전하 여과 소재를 미국기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 기반으로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수돗물 유충 이슈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정수장용 바이러스 검출 필터 및 휴대용 정수필터 ‘캡필터(Cap Filter)’의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바 있다. 

 

박성은 엔바이오니아 부사장은 “국내 환경소재 기술의 발전을 위해 R&D에 집중해왔고, 앞으로도 환경소재 기술의 국산화와 혁신에 힘쓰겠다”며 “오늘 수상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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