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3분기 매출액 82억 원…전년比 11%↑
증권·금융
입력 2020-11-13 14:40:43
수정 2020-11-13 14:40:43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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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82억원(누적 516억원), 영업손실 4억8,000만원(누적 영업이익 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적용될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 공급이 진행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누적 59%↑) 증가했다. 5G 기지국 건설 증가에 따라 배터리팩 수요는 지속 확대될 전망으로, 신규 제품 라인업으로 가세한 배터리팩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긍정적 기여했다는 평이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점은 코로나19에 따른 태양광 산업 부진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누적 실적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로 태양광 분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익성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윌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태양광 설치가 재개되며, 주력 사업에서도 실적이 회복되는 추세로,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진행에 따른 수혜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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