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3분기 매출액 전년比 53%↑…영업익 흑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은 16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은 올 3분기에 전년 대비 53% 증가한 매출액 114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상승한 28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원과 4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록은 신사업 분야의 매출 증가 및 기존 자동차용 센서 매출 회복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매출 증가까지 더해지며 영업손익이 대폭 개선됐다.
트루윈 관계자는 “당사는 코로나19 발생 후 방역 필수 용품인 열영상 카메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시중 제품 대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당사의 열화상 카메라가 빠르게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기존 자동차용 센서 제품 중 BPS(Brake Pedal Sensor) 와 SLS(Stop Lamp Switch) 등에 대한 고객 수주량 확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BPS의 경우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의 수주가 확정돼 초도 공급을 준비중이다. 트루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BPS 제품은 이미 국내 HKMC(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전 차종에 만도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 중이며, 최근 글로벌 업체 FORD사 수주를 획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신사업 제품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의 매출 성장에 BPS 등과 같은 기존 자동차용 센서 매출이 더해져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금융그룹,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 우리銀,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 강화
- KB국민은행, 2만여명 소상공인 대상 130억원 금융지원
- 수출입銀, “3분기 수출 전년比 3~4% 감소”전망
- 포커스에이아이-페이온플러스, '소프트POS' 공동 사업 협약
- [인사] 교보증권
- 유안타증권, '네이버페이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 오픈
- 대한광통신, '차세대 레이저 기반 무기체계' 위한 연구개발 수행
- 한화운용 'PLUS 한화그룹주 ETF', 순자산 1800억원 돌파
- 드림인사이트,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 'G-AMC 2025' 9월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용인특례시, 폭염피해 대응 노력 강화
- 2인천 연수구, 건강 특강 ‘감염병 A to Z’ 운영
- 3인천관광공사, ‘인천e지’ 전국 1위…스마트관광 도시 입증
- 4부천시, 착한가격업소로 물가 안정 추진
- 5부천시, 은하마을 재건축 본격화
- 6신한금융그룹,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등급 획득
- 7양산시, '양산몰' 8월 여름맞이 할인쿠폰 이벤트 진행
- 8우리銀,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금융시장 대응 역량 강화
- 9KB국민은행, 2만여명 소상공인 대상 130억원 금융지원
- 10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6주간 부산서 개최…AI 기반 창업 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