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본격 착수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환경과학원 하천수 수열 냉난방시스템 설치공사 설계 용역”부문에 단독 수주(계약금 4.3억 원)하여 본격업무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사업은 국립환경과학원 옆 경인아라뱃길 하천수의 열을 활용하여 냉난방비를 절감시키는 것이 핵심인 사업이다. 지난 9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1년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기 안착을 유도하기 위한 첫번째 시범 사업이기도 하다.
수열에너지활성화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핵심정책 중 하나다.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사업 중 세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물의 물리적 특성인 여름과 겨울철에 대기 보다 차갑고 따뜻한 성질을 활용한 것으로 일기변화에도 무관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수열에너지 활용 효과는 △에너지 절감(기존 냉난방 대비 30% 절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절감(이산화탄소 배출량 37.7% 절감) △소음과 진동 피해 감소 및 공간 활용성 극대화 등이 있다.
금번 사업 담당 PM인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도성수 상무는 “정부의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적용 방안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대형건물, 신도시 및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시 냉난방비용 절감을 위해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며 “기존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및 폐열 활용사업과 더불어 한국종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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