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에프엔씨, 식자재 사업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0-11-23 18:03:36
수정 2020-11-23 18:03:36
문다애 기자
0개
국수나무에 식재료 공급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촌설렁탕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가 타 외식 업체에 식재료를 공급하며 본격적으로 식자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연에프엔씨는 설렁탕 식재료인 설렁탕육수, 양지탕고기, 얼큰양념장을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수나무에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식자재 사업은 이연에프엔씨가 외식 프랜차이즈 영역을 넘어 식품제조유통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 해 충북 오송에 대규모 식품 공장을 완공하면서부터 계획된 것이다.
첫 식자재 공급을 하게 된 국수나무의 경우 설렁탕을 활용한 새로운 면 메뉴 출시를 위해 한촌설렁탕을 운영하고 대량의 육수 공급이 가능한 이연에프엔씨와 손을 잡게 되었다.
국수나무는 이연에프엔씨 식재료를 바탕으로 ‘진(眞)설렁탕면’, ‘진(眞)얼큰설렁탕면’을 출시해 판매한다. 이연에프엔씨는 이번 국수나무 식재료 공급을 시작으로 식자재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식자재 사업은 지난 해 오송 공장을 만들 때부터 염두해두고 있었던 사업이다”며 “앞으로 외식업체, 휴게소 등 이연에프엔씨가 자랑하는 육수 등의 식자재를 필요한 곳에 공급하여 식자재 사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하이브리드·SUV·중형’ 3박자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
- HD현대, 계열사 합병 ‘착착’…해외 투자 유치 ‘속도’
- 삼성물산 건설, ‘정비사업·해외수주’ 날개 달았다
- 네이버웹툰-디즈니, 플랫폼 개발…네이버 택한 이유는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대한민국 향토예술문화대전' 공로상 수상
- 2순창군의회, 제297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돌입
- 3구리시, 환승 더 편하게…스마트 정류장 2곳 추가
- 4남양주시, ‘다산정약용함’ 진수식 참석…자매결연도 추진
- 5의정부시, 위우너스·스페이스앤빈과 방위산업 업무협약
- 6북부소방재난본부, 북한산서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
- 7연천군, ASF 확산 방지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8유정복 인천시장, 남동국가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추진
- 9부천시 박순희 의원, 가사노동자 지원 체계 마련
- 10부천문화재단, 미디어·설치 전시로 시민과 만나다
댓글
(0)